심판 전용 안티콜 역시 심판의 감정을 상하게해 더욱 심한 판정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생각해 볼 여지도 있는 거 아닌가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한발짝 더 뛰게 한다는 예는 당사자들의 증언, 그리고 극적인 경기결과 등으로 입증 되었다고 보지만,
안티콜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었다는 예는 저로서는 도저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솔직히 안티콜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소위 '빡치는' 대상은 팬들에 국한 되지 않습니까? 그것은 경기와는 상관없는 서로간의 조롱과 험담. 그게 전부 라고 생각하듯(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결국 심판에게 '정신차려' 를 외치고 '눈떠라'고 외치는 것 역시 그저 화난 감정을 표출하는 분풀이 과정일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과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전에도 '야유'에 대해 언급한 글을 올린적이 있지만, 안티콜이 아니라 전관중의 야유 정도면 충분 하다고 생각합니다. 심판이 부적절한 판정을 할 때 마다 사방에서 야유가 쏟아지면 그것으로 심판은 심리적 부담이 생긴다고 봅니다.
그리고 꼭 서포터석에서 일사분란하게 심판 판정에 항의를 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저는 개인적으로 동의 하지 않습니다. 여기저기서 즉흥적으로 터져 나온는 홈팬들의 정제되지 않는 다양한 '외침'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심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면 말이지요)
최대호시장님의 기자회견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보복성 판정' 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할 만큼 지금 리그의 심판문화는 팬들과 구단에 적대적이고 고압적인 상황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놈들에게 '굴복' 하자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는 냉정한 현실인식을 좀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과거처럼 심판실 문 때려 부수고 들어가 멱살잡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V)
지금으로서는 매경기 의심스러운 판정에 대해 구단 차원에서 공식적인 루트를 통한 재심판정 요청. 이것 말고 심판에게 할 수 있는 '복수' '응징' 같은건 불가능한 상황임도 '인정' 하고 현실을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e
30
ecbj02b1
25.08.18
ScummoB : 부셔버려 콜이 상대팀에 대한 도발..
저도 이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시장님 기자회견 이후, 심판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성명문을 내며 유감을 표시했는데 그게 솔직히 말이 유감이지 그 후로 더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저는 느낍니다. 우리가 저항할수록, 더 감정적으로 대할 수록 그들은 더더욱 사그라들지 않고 우리를 더 강등으로 몰아갈 거에요 우리같이 선수 뎁스가 얇은팀에 다이렉트 퇴장같은거 한두개면 사실 엄청난 치명타인거 심판들도 아니까요 레드는 공식적으로 지금같이 유지하고 심판콜은 자유에 맡기는게 낫지 싶어요 요즘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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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태양
25.08.18
전북 애들 눈치볼거는 없는거 같은데요...? 걔네가 이상한거 아닐까요 ㅋㅋ
18
스파게티아냥
25.08.18
남들이 다하는 게 꼭 나한테도 맞는 걸까요? 라고 생각할 땐 아니라고 봅니다. 타팀이 우리를 높게 사는 점은 바로 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 못한거라면 바꿉시다. 그렇지만 우리를, 우리가 높게 보는 것은 믿고 가지고 갑시다.
심판 전용 안티콜 역시
심판의 감정을 상하게해 더욱 심한 판정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생각해 볼 여지도 있는 거 아닌가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한발짝 더 뛰게 한다는 예는
당사자들의 증언, 그리고 극적인 경기결과 등으로 입증 되었다고 보지만,
안티콜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었다는 예는 저로서는 도저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솔직히 안티콜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소위 '빡치는' 대상은 팬들에 국한 되지 않습니까?
그것은 경기와는 상관없는 서로간의 조롱과 험담.
그게 전부 라고 생각하듯(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결국 심판에게 '정신차려' 를 외치고 '눈떠라'고 외치는 것 역시
그저 화난 감정을 표출하는 분풀이 과정일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과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전에도 '야유'에 대해 언급한 글을 올린적이 있지만,
안티콜이 아니라 전관중의 야유 정도면 충분 하다고 생각합니다.
심판이 부적절한 판정을 할 때 마다 사방에서 야유가 쏟아지면
그것으로 심판은 심리적 부담이 생긴다고 봅니다.
그리고 꼭 서포터석에서 일사분란하게 심판 판정에 항의를 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저는 개인적으로 동의 하지 않습니다.
여기저기서 즉흥적으로 터져 나온는 홈팬들의 정제되지 않는 다양한 '외침'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심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면 말이지요)
최대호시장님의 기자회견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보복성 판정' 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할 만큼
지금 리그의 심판문화는 팬들과 구단에 적대적이고 고압적인 상황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놈들에게 '굴복' 하자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는 냉정한 현실인식을 좀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과거처럼 심판실 문 때려 부수고 들어가 멱살잡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V)
지금으로서는
매경기 의심스러운 판정에 대해 구단 차원에서 공식적인 루트를 통한 재심판정 요청.
이것 말고 심판에게 할 수 있는 '복수' '응징' 같은건 불가능한 상황임도 '인정' 하고
현실을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시장님 기자회견 이후,
심판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성명문을 내며 유감을 표시했는데 그게 솔직히 말이 유감이지 그 후로 더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저는 느낍니다.
우리가 저항할수록, 더 감정적으로 대할 수록 그들은 더더욱 사그라들지 않고 우리를 더 강등으로 몰아갈 거에요
우리같이 선수 뎁스가 얇은팀에 다이렉트 퇴장같은거 한두개면 사실 엄청난 치명타인거 심판들도 아니까요
레드는 공식적으로 지금같이 유지하고
심판콜은 자유에 맡기는게 낫지 싶어요 요즘봐서는
그렇지만 우리를, 우리가 높게 보는 것은 믿고 가지고 갑시다.